뉴욕의 상징 '아이러브 뉴욕(I♥NY)' 로고를 만든 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91)의 사망 소식에 각계에서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글레이저는 91세 생일이었던 26일(현지 시각) 뇌졸중으로 별세했습니다.
'아이러브 뉴욕(I♥NY)'로고는 1997년 여행 장려 캠페인으로 탄생했으며, 이후 전 세계로 널리 알려지며 역사상 가장 자주 모사되는 로고로 꼽힙니다.
'I♥NY'이라는 로고는 1977년 뉴욕시의 의뢰로 탄생했습니다. 뉴욕은 당시 ‘세계의 범죄 수도’라는 오명과 함께 파산 직전에 시달리던 도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했습다. 글레이저는 택시 뒷자리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혔으며, 저작권을 뉴욕시에 무상으로 양도했습니다. 현재 뉴욕은 티셔츠와 모자 등 다양한 상품에 찍혀 팔리는 'I♥NY' 디자인으로 매년 3,000만달러(한화 약 360억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택시 안에서 빨간 크레용으로 봉투에 낙서를 하다 로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는데, 최초의 스케치는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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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s of the death of Milton Glaser (91), the designer who created the logo of New York's iconic "I Love New York (I♥NY)" continued to voice condolences from all walks of life. Glaser died of a stroke on his 91st birthday on Wednesday (local time).
The I Love New York logo was created in 1997 as a travel promotion campaign, and has since been widely known around the world and is considered the most frequently copied logo in history.
The logo 'I♥NY' was created at the request of New York City in 1977. New York sought to revamp its image as a city on the brink of bankruptcy with the stigma of being the "criminal capital of the world." Glaser said he had an idea in the back seat of a taxi and handed over the copyright to New York City for free. Currently, New York is known to earn $30 million (about 36 billion won) every year for its 'INNY' design, which is printed and sold on various products such as T-shirts and hats.
He came up with the idea of a logo while scribbling on an envelope with a red crayon in a taxi, and the first sketch is now at the MoMA in New York.
(Translated by Naver Pap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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