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2021년 상반기 한국 상륙

글로벌 1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국내 진출이 공식화됐습니다. 스포티파이는 18일, 2021년 상반기 한국 내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올해 6월 기준 전 세계 사용자 2억9900만명, 유료 구독자 수 1억3800만명, 6000만곡 이상의 음원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한국시장 론칭을 통해 한국의 이용자, 음악 팬, 아티스트, 창작자, 레이블, 유통사 등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고, 한국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등 기존 국내 업체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던 음원 시장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 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국내 OTT(유료 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단기간에 대세로 올라선 것과 같은 사례가 음원시장에서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서비스 시기와 이용금액 등의 정보는 미공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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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ify, the world's No. 1 music streaming platform, has officially entered South Korea. Spotify announced on the 18th that it will launch a service in Korea in the first half of 2021.

As of June this year, Spotify is considered the world's largest music streaming service with 299 million users worldwide, 138 million paid subscribers, more than 60 million songs and more than 4 billion playlists. Sportify plans to do its best to bring positive effects to all Korean users, music fans, artists, creators, labels, and distributors through the launch of the Korean market and to contribute to accelerating the shared growth of the Korean music streaming ecosystem.

Attention is focusing on what kind of perceptual changes will cause in the music market, which was dominated by existing domestic companies such as Melon, Genie, Flo, and Vibe. Some predict that cases such as Netflix's short-term rise in the domestic OTT (paid video streaming) market could be reenacted in the music market.

Information such as specific service timing and usage amount is not disclosed.
(Translated by Naver Pap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