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KIA) 로고 변경교체

 

기아자동차가 회사를 상징하는 로고를 27년 만에 전면 교체했습니다. 로고와 함께 새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영감을 주는 움직임)’도 이날 공개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지역 특성을 살려 단순히 완성차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파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주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 담겼습니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신년 메시지에 “로고, 사명 등 모든 브랜드 자산의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도시 내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클린) 모빌리티 기업’을 회사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기아차는 새 사명으로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자동차(Motors)’를 빼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전기차로 옮겨지는 가운데, 단순히 자동차를 만들고 파는 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기아차는 오는 15일 오전 9시 기아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IA MOTORS has completely replaced its logo, which symbolizes the company, in 27 years. Along with the logo, the new slogan "Movement That Inspires" was also unveiled on the same day. Its strategy is to foster "purpose-based mobility (PBV), which not only sells finished cars by utilizing regional characteristics in various parts of the world, but also sells the process of users moving to their destinations.

In a New Year's message, KIA MOTORS President Song Ho-sung said, "We are pushing for a major change in all brand assets, including logos and missions," and suggested an "eco-friendly (clean) mobility company" that addresses traffic and environmental issues in the city. KIA MOTORS is considering removing the cars from KIA MOTORS under its new name. As the centerpiece of the global automobile market is shifted to electric cars, it is intended to become a "comprehensive mobility company" instead of simply staying at companies that make and sell cars.

KIA MOTORS plans to hold a "New Kia Brand Showcase" through KIA MOTORS' global YouTube channel at 9 a.m. on the 15th and announce its brand orientation and strategy.
(Translated by Naver Papago)